美 IBD 관련 환우회 중 가장 큰 규모 'CCF'와 협력美 출시 짐펜트라(유럽명 램시마SC) 처방 확대 기대
  • ▲ 짐펜트라.ⓒ셀트리온
    ▲ 짐펜트라.ⓒ셀트리온
    셀트리온이 염증성 장질환(IBD) 인지도 제고 및 인식 개선을 위해 미국 최대 규모의 IBD 환우회 '크론병 및 대장염 재단'(CCF)과 파트너십 활동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CCF는 크론병(CD) 및 궤양성 대장염(UC) 환자와 그 가족들로 구성된 비영리 재단으로 미국내 IBD 관련 환우 단체 중 규모가 가장 크다.

    미국 내 주요 의료기관에 임상 시험 자금을 지원하면서 IBD 치료법 발전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의료 관계자 교육 및 정책 개선 등에 힘쓰며 매년 약 300만명의 IBD 환자와 의료진을 연결하는 등 환자 편의성을 제고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올 초 CCF와 협력해 뉴욕 지역 소화기내과 전임의 대상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해 해당 지역  IBD 전문가 교육을 진행했다. CCF에서 자체 운영 중인 IBD 헬프센터 직원에게도 원활한 환자 응대를 위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짐펜트라(유럽명 램시마SC)’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해 말 개설된 '크론병 및 대장염 인식 주간'(CCAW) 공식 사이트를 포함해 CCF에서 운영하는 SNS 채널에도 셀트리온을 소개하는 게시물을 게재했다.

    셀트리온은 CCF가 미국 IBD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혜택을 제공하게 될 짐펜트라에 대해 크게 기대하고 있어 이번 파트너십 활동이 짐펜트라 처방 확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CCF 주최로 개최된 ‘크론병 및 대장염 학회’에서 IBD 환자의 건강 증진에 공헌한 기업이나 단체를 선정해 시상하는 공로상인 ‘럭키세븐얼라이언스상’(Lucky Seven Alliance Award)을 받았다. 당시 CCF는 "올 한 해 셀트리온이 미국 IBD 커뮤니티에 중대한 영향을 줄 수 있는 잠재력에 주목했다"고 설명했다.

    마이클 오쏘 CCF 회장은 “IBD 환자들은 복통, 설사, 출혈 등 다양한 증상으로 인해 평범한 일상 생활을 영위하는 것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짐펜트라 출시로 미국 IBD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의 기회를 제공하게 된 셀트리온과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십 활동을 함께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IBD 환자 및 가족들의 경우 짐펜트라의 제품 경쟁력을 높이 평가하며 기대감을 갖고 있는 만큼 CCF와 파트너십 활동으로 짐펜트라 선호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앞으로도 CCF를 비롯해 미국 내 주요 IBD 환우회들과 지속 협력하면서 IBD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