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표준사업장 '브라보비버 대구'에서 5천만원 상당 구매학대피해아동 쉼터 및 그룸홈협의회 관리 아동들에 어린이날 전달
  • ▲ KB캐피탈이 학대피해아동들을 위해 장애인 표준사업장 '브라보비버 대구'에서 생산하는 쿠키 선물세트 800개를 구매해 '대한아동학대방지협회'에 기부했다. ⓒKB캐피탈
    ▲ KB캐피탈이 학대피해아동들을 위해 장애인 표준사업장 '브라보비버 대구'에서 생산하는 쿠키 선물세트 800개를 구매해 '대한아동학대방지협회'에 기부했다. ⓒKB캐피탈
    KB캐피탈은 전날 학대피해아동들을 위해 장애인 표준사업장 '브라보비버(Bravo, Beaver) 대구'에서 생산하는 쿠키 선물세트 800개(약 5000만원 상당)를 구매해 '대한아동학대방지협회'에 기부했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선물세트를 제작하는 '브라보비버'는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의 기준을 충족하는 장애인 표준사업장으로, 장애인 근로자를 고용해 제과 세트·문구류·커피 드립백 등을 생산하며 발달 장애인의 사회 참여를 적극 지원하는 업체다.

    KB캐피탈은 2023년부터 ESG경영 실천을 위해 브라보비버 대구에 지분투자를 시작했다.

    지난해 말 저소득가정 아동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쿠키 선물세트 260개(약 1600만원 상당)를 구매 후 기부했으며 이어 이번에는 다가오는 어린이날을 맞이해 기부했다. 기부된 선물세트는 전국 학대피해아동 쉼터 내 거주 중인 아동들과 그룹홈협의회에서 관리 중인 아동들에게 어린이날 선물로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기부처인 '대한아동학대방지협회'는 모든 종류의 학대로부터 아동을 보호하고 아동학대를 예방하는 활동을 통해 아동권리 옹호에 앞장서고 있는 단체다. 아동학대 예방교육, 부모교육, 아동권리교육 등 올바른 교육을 위해 아동폭력 예방 강사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KB캐피탈 측은 "마음의 상처가 큰 학대피해아동들이 이 쿠키 선물세트를 받고 조금이나마 즐거움 마음으로 어린이날을 맞이하면 좋겠다"며 "도움이 필요한 사회적 약자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 및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