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안정성 긍정적, 지속 이익창출력 보유, 우수한 자본적정성 유지"
  • ▲ 신한라이프. 사진=정상윤 기자
    ▲ 신한라이프. 사진=정상윤 기자
    신한라이프는 한국신용평가로부터 17년 연속 보험금지급능력평가 최고 등급인 'AAA'를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한신평은 신한라이프가 △우수한 시장지위 보유 △보험손익 기반의 이익창출력 △우수한 자본적정성과 안정적인 자산운용구조를 갖추고 있다고 판단, 장기적 보험금지급능력이 최고 수준이라는 의미로 신용등급 가운데 가장 높은 'AAA(안정적)' 등급을 부여했다.

    주요 평가항목에서는 신한라이프가 보험계약마진(CSM) 확보를 위해 보험시장 니즈에 맞는 상품을 적시에 출시하고 다각화된 설계사 채널을 구축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GA채널 경쟁력 증대를 통해 대리점 판매 비중을 늘려가는 등 영업안정성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보험영업손익 중심의 상품 포트폴리오 전략을 이어가며 CSM 상각에 따른 지속적 이익창출능력을 보유하고 있고, 채권 중심의 안정적인 자산운용으로 위험자산 비중이 작아 우수한 자본적정성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실제 신한라이프의 CSM은 1분기 기준 7조2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6% 증가했고, K-ICS 비율은 안정적인 자산 및 부채비율 관리를 통해 240%(잠정치)로 높은 자본건전성을 나타내고 있다.

    신한라이프 측은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도 전사적 역량을 강화하면서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우수한 재무건전성을 바탕으로 금융시장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이익 창출로 고객에게 더욱 신뢰받는 회사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