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딧불이 사업에 케이블 공급부유식 해상풍력 산업 경쟁력 강화
  • ▲ 구본규 LS전선 대표(가운데)와 토르게 나켄 에퀴노르 총괄 디렉터(오른쪽)와 엠브렛 욘스가드 구매 디렉터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LS전선
    ▲ 구본규 LS전선 대표(가운데)와 토르게 나켄 에퀴노르 총괄 디렉터(오른쪽)와 엠브렛 욘스가드 구매 디렉터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LS전선
    LS전선이 노르웨이 종합에너지 기업 에퀴노르와 MOU를 체결하고 세계 최대 규모의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LS전선은 광주 ‘BIXPO 2024’에서 진행된 MOU 체결식에서 부유식 해상풍력용 다이내믹 케이블과 초고압직류송전(HVDC) 해저 케이블과 데이터센터(IDC)용 초전도 케이블 솔루션을 선보였다.

    부유식 해상풍력은 해저에 고정하지 않고 부유물 위에 터빈을 설치해 깊은 바다에서도 발전할 수 있는 방식으로 전 세계적으로 해안가 설치 공간이 부족해짐에 따라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LS전선은 국내 최초로 부유식 해상풍력용 다이내믹 해저 케이블을 개발해 혹독한 해양 환경에도 내구성을 확보하고 국제 인증까지 취득하며 사업을 준비했다. 

    이번 사업은 국내 최초의 대규모 부유식 해상풍력 프로젝트로 에퀴노르가 울산 연안에서 약 70km 떨어진 해상에 2030년까지 750MW 규모로 조성할 예정이다.

    구본규 LS전선 대표는 “회사의 기술로 한국 부유식 해상풍력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을 선점하고 해저 사업의 밸류체인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