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 이승태 선수도 3회전까지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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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대학교 스포츠단은 지난 3일 전남 보성군 다향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제55회 추계전국대학검도연맹전에서 검도부 학생들이 선전을 펼쳤다고 10일 밝혔다.검도부 송명철(2학년) 학생은 개인전에서 강한 집중력을 발휘해 준결승에 진출했으나 아쉽게도 결승 문턱을 넘지 못해 3위를 차지했다.임종길 검도부 감독은 "준결승 진출 당시 송 선수의 컨디션이 아주 좋았다. 시합이 하루 연기되지 않고 당일에 진행됐다면 우승도 노려볼 수 있었을 것"이라고 아쉬워했다.이승태(1학년) 선수도 이번 대회 3회전까지 진출하며 선전했다. 임 감독은 "두 선수 모두 아직 어려 성장 전망이 밝다. 이번 대회가 앞으로의 발전을 위한 귀중한 경험이 됐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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