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분야별 생성형 AI 기술 동향과 활용 사례 등 공유질의응답 통해 진로 방향 설정에 도움 줘HUFS 특강 후원 유니스토리자산운용 김덕술 회장에게 감사패 전달
  • ▲ 배경훈 LG AI연구원장 '2024 HUFS 초청 특강' 현장.ⓒ한국외대
    ▲ 배경훈 LG AI연구원장 '2024 HUFS 초청 특강' 현장.ⓒ한국외대
    한국외국어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는 지난 6일 교내 도서관 휠라아쿠쉬네트홀에서 배경훈 LG AI연구원장을 초청해 '2024 HUFS 특강'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HUFS 특강은 한국외대가 자랑하는 외교, 국제통상, 인문학 등 고유가치를 기초로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등 4차산업혁명 분야에 특화해 학생들의 도전정신과 글로벌 리더십, 인문학적 소양, 첨단산업직무 기초역량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된다.

    연사로 초청된 배 원장은 국가인공지능위원회 위원, 초거대 AI추진협의회장, 개인정보위 AI프라이버시 민·관 정책협의회 공동의장, 한국공학한림원 정회원 등을 맡고 있다. 지난해 소프트웨어(SW)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하고, 초거대 AI 상용화·사업화 성과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배 원장은 이번 특강에서 '모두를 위한 포용적 AI, EXAONE(엑사원)'을 주제로 생성형 AI 기술 동향과 논의점을 공유하고, 포용적 AI 실현을 위한 노력과 각 산업 분야에 활용 중인 생성형 AI 사례를 소개했다.

    이날 'AI 기술이 과연 거품인지', 'AI가 돈을 벌 수 있는 기술인지' 등에 관한 질문이 쏟아졌고, 배 원장은 AI 기술이 앞으로 나아가는 데 필요한 선결 조건과 과제에 대해 설명했다. 배 원장은 "언어는 미래에도 힘이 있다. 앞으로 AI 네이티브로서 데이터 활용 능력을 키워야 한다"고 조언했다.

    특강을 들은 한 학생은 "일방적인 특강이 아니라 양방향으로 소통할 수 있어 좋았다"며 "질의응답을 통해 평소 궁금한 점을 해결하고, 진로 방향 설정에도 도움이 됐다"고 했다.

    이지연 한국외대 학생·인재개발처장은 "이번 특강은 인문계열 학생이 테크 분야로 진출하는 데 필요한 소양을 갖추는 데 소중한 기회가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내 각 분야 저명인사를 초청해 학생들에게 진로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HUFS 특강은 '잘하는 일에 역량을 집중해 세계 최고가 된다'는 경영철학으로 유니스토리자산운용㈜을 이끌어 온 김덕술 회장(일본어 81학번)이 후원한다. 서울캠퍼스 총학생회는 이날 특강에 앞서 김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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