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 공익보상 지원센터 개소 … 사업시행자 컨설팅·교육

한국부동산원은 공익사업 보상업무 통합지원을 위한 공익보상 지원센터에서 보상업무 컨설팅 및 교육지원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공익보상 지원센터는 보상업무 기피 및 전문인력 부재로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는 사업시행자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센터운영을 위해 부동산원은 본사에 운영·지원팀을 둔다. 센터에선 전국을 대상으로 보상업무 컨설팅 및 교육을 제공한다.

센터에선 단계별 보상절차·주요 유의사항 안내 및 상담·교육지원을 통해 토지보상법에 따라 사업시행자가 시행하는 공익사업 보상업무를 지원할 예정이다.

시행자가 보상업무를 직접 수행하고 사업인정고시·예산확보 등이 완료돼 즉시 컨설팅 가능한 공익사업을 우선선정해 지원할 방침이다.

컨설팅·교육은 한국부동산원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선정기관과 주요컨설팅 필요사항 등을 협의해 지원한다. 

한국부동산원 측은 "그간 축적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공익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자체 등 사업시행자를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공정한 보상업무 수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