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영남권을 휩쓴 대형 산불 때 소나무 숲이 '불쏘시개' 역할을 했다는 비판이 제기된 가운데, 산림청이 산불 확산 방지를 위해 소나무 조림을 제한하고 활엽수 중심의 조림 확대에 나서기로 했다.10일 산림업계에 따르면 산림청은 최근 영남권 지방자치단체에 산불 피해
메리츠증권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에서 생산적 금융으로 투자를 대폭 전환한다. 메리츠증권은 단기금융업(발행어음) 인가 심사를 받고 있는데, 금융당국이 인가 승인 시 가용 자본을 100% 기업금융(IB)과 모험자본에 투입하겠다는 방침이다.부동산PF 업계
JB금융지주가 광주은행 차기 행장 인선에서 고병일 현 행장과 정일선 영업전략본부 부행장을 최종 후보군으로 확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내부 출신 행장 전통이 강한 광주은행 특성상 연임을 통한 안정성을 택할지, 조직 쇄신을 위한 교체를 선택할지가 이번 인사의 핵심 변수로 떠
정부가 쿠팡 개인정보 유출과 업비트 해킹 등 연이은 대형 사고를 계기로 간편결제·PG·가상자산 거래소 같은 비(非)금융사까지 금융사 수준의 보안 책임을 묻는 별도 법제도 마련에 나섰다. 사실상 금융 규제의 적용 대상을 전통 금융업권 밖으로 확대하는 첫 시도다.3일 금융
CJ제일제당 비비고가 방한 외국인을 겨냥한 스낵 브랜드를 론칭하며 K푸드 대표 기업으로서의 입지 굳히기에 나섰다.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비비고는 한국적인 요소와 트렌드를 접목시켜 캐주얼하고 기분좋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든 비비고의 새 스낵 브랜드 ‘비비고 오마이갓(Oh
삼성전자의 6세대 HBM(고대역폭메모리)가 PRA(생산준비승인) 절차를 마치고 양산 준비에 돌입했다. 당초 계획대로 HBM4 내부 승인을 획득하면서 엔비디아 공급망 진입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2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HBM4에 대한 PRA(Produ
정부가 3370만건에 달하는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태를 일으킨 쿠팡에 대해 법적 최대 한도 과징금을 부과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1일 전해졌다.이는 쿠팡의 지난해 전체 매출의 3%에 해당하는 1조3300억원 규모로 정부가 기업에게 부과한 역대 최대 과징금으로 기록될 전망이
최근 캄보디아 사태로 해외 보이스피싱 범죄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는 가운데 동남아시아를 거점으로 한 조직의 수거책 역할을 하며 약 41억 원을 가로챈 40대 남성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제15형사부(부장판사 김양훈)는 지난 21일 전기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