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전체 응답자 82%로 압도적으로 높아
  • ▲ 애플의 아이패드가 미국 기업들이 꼽은 가장 직원들에게 지급하고 싶은 태블릿PC에 꼽혔다. ⓒ 뉴데일리
    ▲ 애플의 아이패드가 미국 기업들이 꼽은 가장 직원들에게 지급하고 싶은 태블릿PC에 꼽혔다. ⓒ 뉴데일리

    태블릿PC를 직원들에게 지급하겠다는 회사가 4개월 만에 7배 이상 늘어났으며 ‘아이패드’가 가장 인기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 IT 전문 매체 시넷은 시장조사업체 체인지웨이브의 조사를 인용, 태블릿PC를 도입하려는 기업의 수가 증가세에 있다고 16일 보도했다.

    기업 수요를 담당하는 IT바이어 1641명을 대상으로 11월 한 달 간 조사를 한 결과 아이패드를 도입하겠다고 응답한 비율은 7%에 달했다. 지난 8월 1%보다 7배 이상 뛴 것이다. 특히 2011년 구매 의사를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14%가 태블릿PC를 도입하겠다고 답했다.

    선호하는 태블릿PC로는 애플 ‘아이패드’가 압도적으로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의 82%가 아이패드를 택했고 각각 HP의 슬레이트(11%), 델의 스크리크(7%)가 뒤따랐다.

    이에 대해 체인지웨이브는 “기업들이 서서히 태블릿PC를 업무에 적용하려고 한다”면서도 “선호 브랜드는 아이패드 하나로 쏠리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