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GB 용량 3년 약정시 무료…55요금제 SKT보다 10만원 저렴
  • ▲ 삼성전자의 태블릿PC 갤럭시탭이 LG유플러스를 통해 22일부터 판매된다. ⓒ 뉴데일리
    ▲ 삼성전자의 태블릿PC 갤럭시탭이 LG유플러스를 통해 22일부터 판매된다. ⓒ 뉴데일리


    삼성전자의 태블릿PC 갤럭시탭을 LG유플러스를 통해서도 오는 22일부터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앞서 SK텔레콤으로 출시된만큼 저렴한 가격을 무기로 차별화를 꾀할 전망이다.

    LG유플러스는 20일 갤럭시탭(SHW-180L) 출시와 함께 음성통화를 배제한 데이터 전용 요금제 ‘오즈 패드 2GB’, ‘오즈 패드 4GB’ 요금제 2종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LG유플러스를 통한 갤럭시탭 구매자는 음성과 문자메시지 전송 등을 원할 경우 기존의 오즈 스마트요금제(월 3만5000원~9만5000원)를 선택하면 되고, 데이터 사용만을 원할 시 2GB에 월 2만7500원, 4GB에 월 4만2500원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다.

    요금제에 따른 혜택은 파격적이다. 어느 요금제를 선택하든 보조금 형식으로 기기값을 할인, 4GB 요금제를 선택한 고객의 경우 3년 약정시 기기값 무료, 2년 약정시 20만원이다.

    SKT의 경우, 5만5000원대 요금제에 2년 약정의 경우, 기기값은 26만7000원이나 오즈 스마트 55 요금제를 통해서는 기기값이 17만원에 불과해 10만원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아울러, 기존 LG유플러스 스마트폰 가입 고객이 갤럭시탭 데이터 요금제에 가입시에는 2GB는 4GB로, 4GB는 무제한 요금제로 업그레이드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