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복지기관과 협약, 차량기증사업530개 기관 중 35곳 선정해 차량 전달
  • 한국지엠한마음재단(한마음재단)은 지난 25일 아동전문 복지기관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어린이재단)’과 ‘2012년도 차량기증’에 대한 상호협약을 맺고, 전국 사회복지기관 및 시설에 총 35대의 차량을 무상으로 전달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 ▲ (왼쪽부터) 이제훈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회장, 탤런트 김성환, 세르지오 호샤 한국지엠 사장, 최인범 대외정책본부 상임고문.  ⓒ 한국지엠
    ▲ (왼쪽부터) 이제훈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회장, 탤런트 김성환, 세르지오 호샤 한국지엠 사장, 최인범 대외정책본부 상임고문. ⓒ 한국지엠

    한국지엠 부평본사 홍보관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지엠 세르지오 호샤 사장을 비롯, 이제훈 어린이재단 회장과 탤런트 김성환 씨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호샤 사장은 “임직원들의 아름다운 기부금으로 마련한 차량을 주위에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하게 돼 큰 보람을 느낀다. 이번 전달 예정인 차량들이 많은 이들의 아름다운 발이 되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제훈 회장은 “차량이 꼭 필요한 곳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앞으로 사회복지 기관 및 시설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확대해 보다 밝고 건강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한국지엠은 어린이재단, 인천사회복지협의회 등과 함께 선정 위원회를 구성해 총 530여 개의 전국 사회복지기관과 시설 중 차량을 기부할 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복지기관 및 시설의 신뢰성 ▲수혜 대상의 적절성 ▲ 차량 운영 프로그램 실현 가능성 ▲지원 필요성 등이 고려된다.

  • ▲ 세르지오 호샤 한국지엠 사장(사진 왼쪽에서 네번째)과 이제훈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회장(사진 왼쪽에서 다섯번째)은 25일, 한국지엠 부평본사 홍보관에서 2012년 차량기증사업 협약을 맺고, 전국 35개 사회복지기관과 시설에 차량을 기증하기로 했다.  ⓒ 한국지엠
    ▲ 세르지오 호샤 한국지엠 사장(사진 왼쪽에서 네번째)과 이제훈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회장(사진 왼쪽에서 다섯번째)은 25일, 한국지엠 부평본사 홍보관에서 2012년 차량기증사업 협약을 맺고, 전국 35개 사회복지기관과 시설에 차량을 기증하기로 했다. ⓒ 한국지엠

    한편, 한국지엠은 지난 2002년 회사 출범 이후 지난 2011년까지 사회복지기관 및 시설 등에 총 206대의 차량을 기증해 왔다. 이외에도 의료 및 교육 사업, 복지시설 수리 및 물품 지원, 긴급 구호 자금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