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반떼 쿠페, 아시아 최초 공개… 올 하반기 출시 예정콘셉트카·친환경차 등 완성차 23대·신기술 11종 전시 로보카폴리 존·블루링크 체험존 등 다양한 볼거리 제공
  • 현대자동차가 2012 부산국제모터쇼에 미래 자동차 트랜드를 신차와 신기술을 대거 선보인다.

    현대차는 24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2012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아시아 최초로 ‘아반떼 쿠페’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준중형 2도어 스포티 쿠페인 아반떼 쿠페는 기존 아반떼에 비해 전장을 10mm 늘려 전장 4540mm, 전폭 1775mm, 전고 1435mm, 누우2.0 GDI엔진과 6단 변속기를 탑재했다.

    누우2.0 GDI엔진은 최고 출력 175마력, 최대토크 21.3kg.m의 고성능 엔진으로 기존 1.6 GDI 엔진이 탑재된 아반떼 보다 뛰어난 성능으로 쿠페만의 역동적인 주행감을 선사한다.

    특히, 외관은 날렵한 쿠페형 디자인이지만 내부는 넓은 실내공간을 창출했으며 스포티한 주행성능에도 높은 연비를 확보해 경제성까지 겸비했다.

    준중형 세단 아반떼의 쿠페형 버전인 아반떼 쿠페는 올 하반기 국내에 출시될 예정이다.

    현대차 김충호 사장은 “이번 모터쇼를 통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아반떼 쿠페’는 전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아반떼를 기반으로 더욱 강력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는 동시에 시장저변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친환경 콘셉트카 아이오닉(HED-8), 헥사 스페이스(HND-7) 2종 등을 포함한 완성차 23대와 신기술 11종을 전시한다.  

    현대차는 ‘고객의 감성을 충족시키는 모터쇼’라는 테마를 가지고 2,950㎡(약 890평) 면적의 전시관에서 고객들에게 현대차 브랜드 아이덴티티인 ‘모던 프리미엄’을 전한다는 계획이다.

  • 현대차는 ▲미래이동수단의 모형을 보여주는 마이 베이비존 ▲어린이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자동차 캐릭터 로보카폴리  존 ▲첨단 IT기술을 시연해 볼 수 있는 블루링크 체험 존 ▲현대차 브랜드의 역사를 볼 수 있는 브랜드 컬렉션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대형 스크린을 통해 벨로스터를 가상 체험할 수 있는 벨로스터 레이싱 게임대회 ▲전시관 내에서 클럽DJ와 파티를 즐길 수 있는 클럽파티 이벤트 ▲2013 서울모터쇼에 전시될 현대차 콘셉트카를 직접 디자인 해볼 수 있는 콘셉트카 디자인 이벤트 ‘Build Your Car’ 등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공간을 만들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 전시관을 통해 고객들이 단순히 관람 하는 곳을 넘어서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전달해 고객들의 감성까지 충족시킬 수 있는 신개념 문화의 장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바다를 품은 녹색자동차의 항해’라는 주제로 열리는 2012 부산국제모터쇼에는 국내 완성차 업체 8개, 해외 업체 14개, 국내외 부품 및 용품 업체 74개 등 총 6개국 96개 업체가 참가한다.

    총 4만 4,691㎡에 이르는 전시장에 각각 전시관을 확보하고 신차와 콘셉트카를 비롯한 신제품 및 신기술을 대거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