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가족 결제문자 취합해 누적 사용금액 알려줘가족 사용액 및 사용 비중 알려줘 과소비 예방 분실 도난 시 내역 삭제가능 등 정보보안 우수
  • 월 500원만 투자하면 신용카드 과소비 막을 수 있는 서비스가 나왔다.

    KT는 30일 신용카드나 체크카드 사용 시 문자메시지로 받는 승인내역을 자동 취합해 누적사용 금액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올레 카드매니저’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기존 카드사 별로 결제알림 문자서비스(SMS)를 받고 있는 고객이 카드매니저 서비스에 가입하면 당월 1일부터 해당 결제시점까지의 카드별 총 사용금액을 실시간으로 알려준다.

    또한, 가족이나 자녀가 쓰는 카드도 결제알림 서비스를 받도록 미리 카드사에 설정해 놓으면 온 가족의 사용금액도 한번에 볼 수 있다.

    올레닷컴(www.olleh.com)에서 목표 사용금액을 설정해놓으면 목표 금액 대비 현재까지 승인금액 비중도 함께 문자로 알려준다.

    특히, 기존의 일반 가계부 앱들과 달리 KT 자체 서버에서 결제문자 내역을 관리하기 때문에 기기변경 시에도 기존 정보가 연동되며 분실이나 도난 시에는 내역을 삭제할 수 있어 개인정보 보안에도 우수하다.

    스마트폰과 일반폰 고객 모두 월정액 500원으로 이용 가능하며 사용금액 알림문자는 별도로 과금되지 않는다.

    아울러 향후 스마트폰 고객 대상으로 도표와 전체 통계 등 더 많은 기능이 추가된 전용 애플리케이션도 선보일 예정이다.

    KT 데이터마케팅담당 김석준 상무는 “올레 카드매니저는 계획적이고 경제적인 소비생활을 도와주는 편리하고 스마트한 서비스”라며 “카드사 결제 정보가 아닌 문자메시지만으로 이용내역을 취합하는 등 안전하게 믿고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