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스마트TV는 삼성이 최고!”

삼성전자는 30일 삼성 스마트TV가 최고의 권위와 신뢰를 자랑하는 네덜란드 소비자 연맹지 컨슈멘텐본드의 평가에서 1위부터 4위까지 모두 차지했다고 밝혔다.

컨슈멘텐본드는 지난 1953년 설립된 비영리기관으로 구독자수가 42만명에 이른다.

매우 공정하고 중립적인 평가를 내리는 것으로 평가 받고 있어 네덜란드뿐만 아니라 유럽 전역의 소비자 사이에서 큰 신뢰를 얻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2012년형 LED TV 40인치 ES8000, ES7000과 46인치 ES7000 등 총 3개 모델이 공동 1위를, 46인치 ES8000은 4위를 차지했다.

삼성 스마트TV가 평가된 총 19개의 TV 중에서 1위부터 4위까지를 모두 차지한 것이다.

‘3D 시청과 스마트 기능을 통한 인터넷서비스 이용에 이상적’이라는 평가와 함께 뛰어난 화질과 사용 편의성, 기능성, 연결성 등에서 전체적으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이런 평가는 시장에서의 성과로도 이어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09년 평판 TV 수량기준 시장 점유율 29.5%로 1위를 기록한 이후 2010년 30.4%, 2011년 33.1%를 기록하며 3년 연속으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지난 1분기에는 금액기준 평판 TV 46.0%, LCD TV 47.5%, LED TV 47.7%, 스마트 TV 47.1%, 3D TV 54.2% 등 모든 TV분야에서 압도적인 수치를 보여주고 있다.

이 같은 성과에 대해 삼성전자는 '7080 캠페인'을 중심으로 한 프리미엄 제품 중심의 전략과 소비자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현지 밀착형 마케팅의 효과로 분석했다.

삼성전자는 올해에도 ‘삼성 런즈 4 유스'라는 스포츠 마케팅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에 이바지 할 수 있는 활동을 기획해 운영 중이다.

삼성 런즈 4 유스는 삼성전자 네덜란드 법인이 네덜란드 주요 전자 유통업자와 함께 추진하는 것으로 올 하반기 하프 마라톤대회에 참가해 1Km당 1유로의 금액을 기부하는 프로그램이다.

모금된 금액은 전액 네덜란드의 축구영웅 요한 크루이프가 운영하는 재단을 통해 유소년 축구후원 기금으로 사용된다.

이와는 별도로 유로대회 등 올 여름 유럽지역을 뜨겁게 달굴 축구 이벤트와 연계된 후원프로그램도 실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네덜란드 법인장 김동민 상무는 "네덜란드에서 소비자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뛰어난 제품력과 소비자 밀착형 마케팅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했다는 점"이라며 "앞으로도 최고의 제품 기술력과 현지 마케팅 전략을 바탕으로 네덜란드 국민에게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