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통화·문자메시지에 이어 데이터도 쿠폰으로 선물 편의점·온라인T월드·11번가 등에서 구입 및 선물 가능
  • SK텔레콤은 16일 음성과 영상통화, 데이터, 문자메시지를 선불로 구입 및 선물도 할 수 있는 통합형 선불 통신서비스 상품 ‘T쿠폰’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데이터 시대를 맞아 고객의 데이터 사용량이 크게 증가하고 있지만 음성과 문자메시지 외에 선불로 데이터를 구입 및 선물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었다.

    요금제에 이용한도가 있어 추가로 쓰고자 하는 청소년 고객과 통신서비스 상품을 기업판촉용으로 활용하고자 하는 고객 등 다양한 요구가 있었다.

    T쿠폰은 국내 최초로 데이터 서비스가 포함된 통합형 선불 통신서비스 상품으로 1,000원 권부터 10만원 권까지 총 8종류가 있다.

    T쿠폰을 구입해 사용할 경우 구입한 쿠폰 금액에서 고객이 현재 이용하고 있는 요금제의 요율에 따라 음성과 영상, 데이터 요금이 차감된다. SMS와 MMS는 40% 할인된 요율로 차감돼 문자서비스를 많이 이용하는 고객에게 효율적이다.

    정액형 요금제의 경우 기본 제공 통화, 데이터, SMS를 모두 사용한 시점부터 쿠폰 금액 차감이 적용된다.

    표준요금제 등 종량형 요금제의 경우 쿠폰등록 시점부터 바로 적용된다. 등록된 쿠폰의 금액을 모두 사용하면 고객의 본래 요금제로 돌아온다.

    쿠폰 사용금액이 50%, 80%, 90%, 100% 소진됐을 때 안내문자가 발송돼 고객이 보다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T쿠폰은 편의점과 서점, 문구점 등 전국 3만 5,000개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T월드, 11번가 등 온라인쇼핑몰,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서 구입 및 선물이 가능하다.

    “데이터 사용량이 많아지면서 음성과 문자메시지 외에 데이터를 선물이나 경품으로 활용하고자 하는 수요가 늘어 기존 메시지쿠폰을 업그레이드 하게 됐다. 요금제에 이용한도가 있는 청소년 고객이나 기업판촉 상품으로 인기를 끌 것이다.”
    - 조우현 본부장(SK텔레콤 영업본부)

    T쿠폰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구매 후 2년 안에 쿠폰PIN번호를 등록하면 된다. 등록 후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PIN번호 등록은 T월드 홈페이지>부가서비스>쿠폰>T쿠폰이나 T쿠폰 모바일 웹(m.sktcoupon.co.kr)에서 가능하다. 온라인이나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T쿠폰을 구매한 고객은 자동으로 등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