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왕복선 이전 박물관서 '삼성 스페이스페스트' 개최체험존 '삼성 스마트TV 스페이스셔틀' 앵그리버드 인기동작인식 적용한 게임 앱 공개… 대형TV시장 본격 공략

  • 삼성전자가 지난 1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인트레피드 해양항공우주 박물관'에서 '삼성 스페이스페스트' 행사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삼성 스페이스페스트는 지난 1970년대 제작된 최초의 우주왕복선 '엔터프라이즈호'의 인트레피드 해양항공우주 박물관 이전을 기념하기 위해 삼성전자가 주관한 행사다.

    엔터프라이즈호는 19일부터 일반에 공개된다. 오는 22일까지 열리는 행사기간 동안 우주항공과 관련된 다양한 이벤트가 열린다.

    삼성전자는 약 6만여 명이 넘는 관람객들이 다양한 우주 체험과 함께 삼성 스마트TV의 혁신적인 신제품 및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체험존’도 마련했다.

    체험존인 '삼성 스마트TV 스페이스셔틀'에서는 동작인식으로 즐기는 스마트TV용 '앵그리버드' 게임과 75형 ‘ES9000’ 스마트TV 등을 만날 수 있다.

    인터넷 라디오서비스 앱인 '판도라' 등 스마트TV와 타기기 간 연동서비스와 우주왕복선 3D 영상 등의 콘텐츠를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스마트TV를 통해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앵그리버드는 삼성 스마트TV에 탑재된 동작인식 기능을 통해 손동작으로 캐릭터를 직접 조종하며 즐길 수 있는 스마트TV용 게임으로 모바일용으로도 크게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 출시된 ES7000·8000·9000시리즈 모델 사용자라면 누구나 TV용 앱스토어 ‘삼성 앱스 TV’에서 앵그리버드 게임을 다운받아 즐길 수 있다.

    “삼성전자는 항상 스마트TV 기술, 연결성, 디자인 모든 면에서 기술의 한계를 뛰어넘어 소비자들을 위한 제품을 선보여 왔다. 이번 행사를 통해 선보인 다양한 스마트TV 제품과 콘텐츠뿐만 아니라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 조셉 스틴지아노(삼성전자 미국법인 홈엔터테인먼트담당 임원)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프리미엄 전략 제품인 75형 스마트TV ES9000을 공개하고 하반기 초대형 스마트TV 시장을 주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