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만사면 보고 싶은 중계가 공짜? 잘 팔리겠네~

삼성전자가 스마트TV를 앞세워 세계 최대 스포츠이벤트가 열리고 있는 영국 런던에 최고급 프리미엄 매장을 구축하고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편다.

삼성전자는 30일 영국 해로즈 백화점에 가전 브랜드 최대 크기의 숍인숍 매장을 개장했다고 밝혔다.

숍인숍 매장은 스마트TV를 중심으로 한 삼성제품들의 컨버전스 기능을 강조하고 소비자들이 손쉽게 제품 간의 경계를 넘나드는 생활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런던 올림픽파크 중심에 위치한 웨스트 필드 쇼핑센터에는 총 면적 642평방미터(약 194평) 규모의 2층으로 형성된 브랜드 스토어를 열었다.

스마트TV의 음성·동작 인식 등 주요 기능을 직접 체험 할 수 있는 인터랙션 체험존이 특히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외에도 런던 최대의 번화가인 옥스포드 거리에 위치한 100년 역사의 영국 최대 백화점인 셀프릿지 백화점에 기존 대비 10배 이상 확대한 프리미엄 매장을 마련해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화하고 있다.

“프리미엄 매장 구축, 독점 계약을 통한 프리미엄 콘텐츠 제공 등은 모두 소비자 경험 확대를 위한 노력이다. 앞으로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영국 소비자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 김석필 전무(삼성전자 구주 총괄) 

삼성전자는 영국시장 공략을 위한 스마트TV의 다양한 양질의 콘텐츠 확보를 위해 영국 최대 민간방송사 ITV와 단독으로 콘텐츠 공급 계약을 맺었다.

영국 내 삼성 스마트TV 고객은 ITV의 ‘ITV 플레이어’ 앱을 이용해 ‘엑스 팩터’, ‘오페라스타’, ‘댄싱 온 아이스’ 등의 인기 방송 프로그램을 시청할 수 있게 됐다.

ITV는 ‘UEFA 챔피언스 리그’, ‘프리미어리그’, ‘영국 FA컵’, ‘투어 드 프랑스’ 등 대형 스포츠이벤트의 중계권을 확보하고 있다.

런던올림픽의 중계권을 확보하고 있는 BBC와 파트너 관계를 지속하고 있어 삼성 스마트TV 이용자들은 다양한 스포츠 콘텐츠를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즐길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