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UAE 등 유럽과 중동지역서 출시… 국내에선 15일 이후대화면 '멀티스크린'·'S펜'으로 창의력·기획력·학습력 극대화콘텐츠소비 넘어 누구나 콘텐츠를 창조할 수 있는 문화 선도
  • 삼성전자는 7일 ‘갤럭시노트 10.1’을 독일, UAE 등 유럽과 중동지역에서 출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모바일 기기와 'S펜'을 결합해 '기록'하고 '창작'하는 신개념의 스마트 기기 ‘갤럭시노트’를 선보이며 전세계에 돌풍을 일으켰다.

    갤럭시노트 10.1은 기존 갤럭시노트의 감성적인 아날로그 경험은 유지하며 10.1형 대화면을 채택해 새로운 멀티미디어 경험을 제공한다.

  • ‘S펜’ 내장형 디자인,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카메라 등 다양한 기능이 대폭 업그레이드 됐다.

    가장 눈에 띄는 기능은 10.1형의 대화면을 분할해 사용할 수 있는 ‘멀티스크린’이다. 한 화면에서는 웹서핑 또는 동영상을 보고 다른 화면에서는 S펜을 이용해 필기나 스케치를 할 수 있다.

    S펜의 사용성도 향상됐다. 제품 하단에 장착된 S펜은 6.5mm 굵기에 그립감, 필기감을 업그레이드하고 1,024단계의 필압을 지원해 더욱 섬세한 표현이 가능하다.

  • S펜의 활용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S노트’는 레시피, 회의 노트, 일기장 등 8가지 템플릿을 지원한다. 복잡한 수식이나 기호, 도형을 자동으로 보정해줘 더욱 쉽고 편리하게 손 글씨 입력이 가능하다.

    갤럭시노트 10.1은 갤럭시 전용 교육포털 '러닝허브' 서비스를 제공해 다양한 멀티미디어 교육콘텐츠를 통해 효율적으로 학습능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했다. 러닝허브는 현재 한국과 영국, 프랑스, 중국, 싱가폴 등 8개국에서 이용 가능하다.

  • 이 밖에도 5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HD급 동영상 촬영을 지원하는 190만 화소 전면 카메라, 쿼드코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와 2GB 램 등 강력한 성능을 지원한다.

    “노트 필기, 아이디어 기록, 스케치는 역사적으로 인간의 가장 자연스러운 창조 방식이다. 다양한 갤럭시노트 제품으로 개인의 창의력과 사고를 담은 콘텐츠를 창조할 수 있는 스마트 기기 문화를 선도할 것이다.”
    - 신종균 사장(삼성전자 IM담당)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노트 10.1은 지난달 말부터 기업대상 판매가 이뤄져 현재 삼성생명에 150대가 공급된 것으로 알려졌다.

  • 갤럭시노트 10.1은 국내에서는 SK텔레콤과 KT를 통해 판매되며 LTE는 지원하지 않고 와이파이만 가능한 제품은 따로 시판될 예정이다.

    태블릿 PC에 S펜이 적용돼 강력한 기능을 뽐내는 갤럭시노트 10.1의 미국출시일이 15일이므로 개인은 15일 이후에 제품을 살 수 있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