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아동센터 10만명 아동의 꿈을 실현하는데 앞장서겠다”KT가 보유한 전국 사옥과 시설들을 아동들을 위한 공간으로


  • “열두살 소녀 은비의 꿈을 접하고 나니 KT 혼자 보다는 여럿이 뜻을 모아 협력할 때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데 더 큰 힘을 낼 수 있다는 확신이 들었다.”


    KT 이석채 회장은 7일 양평 새싹꿈터에서 열리고 있는 ‘꿈 찾기 캠프’를 찾아 40여명의 서울 및 경기 지역아동센터 아동들과 함께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새싹꿈터는 매주 지역아동센터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꿈 찾기 캠프가 열리고 있는 공간으로 '드림투게더'가 지난 5월 양평군 소재의 폐교를 리모델링해 마련됐다.

    드림투게더는 전국 지역아동센터 10만여 아동의 꿈을 이뤄주기 위해 KT와 KBS, 매일유업, 하나투어, 대명레저산업 등 21개 기업과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한 네트워크형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이석채 회장은 아이들과 함께 어울려 빨대로 꿈 탑 쌓기, 2대1 팔씨름 등의 다양한 ‘드림 챌린저’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각자의 꿈을 발표하는 시간에는 본인의 경험을 예로 들며 꿈을 포기하지 말고 당당하게 노력할 것을 조언했다.

    “'UN 사무총장이 돼 전세계 어린이들을 돕겠다. 반기문 사무총장을 만나보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밝힌 12살 조은비 양에게는 KT는 물론 드림투게더 참여기업이나 다른 많은 분들이 은비가 꿈을 이룰 수 있도록 꼭 도울 것이다.”


  • “새싹꿈터를 건립하고 전국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교육격차 해소에 노력하면서 이와 같은 기회격차 해소는 KT 혼자서는 한계가 있음을 깨달았다. 이제는 사회공헌도 기업의 목표와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는 CSV(Creating Shared Value, 공유가치 창출)로 변모해야 한다. CSV는 혼자보다는 협력을 통해 더 큰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 KT는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CSV가 될 수 있도록 협력과 네트워킹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다.”
     - 이석채 회장(KT)


    이석채 회장은 새싹꿈터와 인접한 농가를 방문해 아이들과 함께 배추와 무 등을 직접 수확해보고 어릴 적 농촌생활 이야기도 들려줬다.

    IT 역기능 해소 차원에서 인터넷과 스마트폰 중독 예방활동을 펼쳐왔던 KT는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아동들의 게임 과몰입 완화에도 나설 계획이다.

    IT교육 전문 인력인 KT IT서포터즈가 전국 4천여개 지역아동센터에서 예방교육을 진행하고 KT가 직접 운영 중인 전국 21개 꿈품센터에는 집중치료를 위한 전문 상담사도 배치 할 예정이다.

    KT의 에코노베이션(앱 개발 교육 및 지원 플랫폼)을 통해 건전한 기능성 게임 개발자들을 지원하고 바람직한 게임이용 유도를 위한 동영상과 가이드앱, 자가 진단 프로그램 등을 개발해 올레TV와 마켓 등에서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KT가 보유하고 있는 전국의 사옥과 R&D, 체험, 교육 시설 등을 미래 대한민국의 주역인 아동들에게 개방함으로써 어렵지만 꿋꿋하게 자라는 아동들이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
     - 이석채 회장(K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