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8 엔진 560마력, 0-100km까지 가속에 4.2초M-DCT 7단 변속기, 액티브 M 디퍼렌셜 장착해 더욱 빨리진 M



  • BMW 코리아(대표 김효준)가 뉴 M6 쿠페를 공식 출시했다.

    M6 쿠페는 BMW의 고급 쿠페인 6시리즈에 M패키지를 적용한, 7년 만의 신형 모델이다.

    BMW 코리아 김효준 대표의 설명이다.

    “지난해 출시한 BMW 신형 M5에 이어 올해는 뉴 M6 쿠페를 출시하는 등 M 모델을 계속 국내에 들여올 것이다. 이를 통해 더욱 치열해지고 한국의 고성능 차량 시장에서도 BMW의 입지를 강화해 고객 요구를 만족시켜 나갈 것이다.”



  • 신형 M6 쿠페에 달린 심장은 V8 4,395cc M 트윈파워 터보 엔진. 구형보다 배기량은 줄어들었다.

    하지만 힘은 더 좋다. 최고출력은 예전의 M6보다 53마력이 늘어난 560마력, 최대토크는 16.3kg·m이 높아진 69.4kg·m의 막강한 성능을 발휘한다.

    변속기는 M-DCT(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 Dual Clutch Transmission) 7단 변속기를 장착했다.

    덕분에 기어변속이 순식간에 가능해졌고 최고 안전속도까지 거침없이 가속할 수 있다. 0-100km/h 가속 시간은 4.2초로 벤츠의 SL63 AMG보다 0.1초 빠르다.



  • 여기에 M 드라이브를 장착해 운전자가 버튼 하나로 엔진 응답성, 전자식 댐핑 컨트롤, 기어 변속, M 다이내믹 모드 등을 원하는 상태로 설정할 수 있다.
     
    BMW 뉴 M6 쿠페에는 기존 모델의 M 디퍼렌셜보다 한층 진화된 액티브 M 디퍼렌셜(Active M Differential) 시스템을 적용했다.

    이는 기존 M6보다 부드러운 조향성을 제공하고 DSC(Dynamic Stability Control)와 능동적인 상호 작용을 가능케 한다.




  • 뉴 M6에 장착된 풀 컬러 M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속도, 기어 변속 상태, 엔진 회전 수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게 해 준다.

    차체 지붕은 M 전용 탄소 섬유 강화 플라스틱(CFRP)으로 만들었다.

    실내는 시프트 패들이 포함된 M 스포츠 스티어링 휠, 앞좌석 메리노 가죽으로 마감한 M 다기능 스포츠 시트를 장착했다.

    인테리어 트림은 탄소 섬유 소재로 만들었고, 뱅 앤 올룹슨 하이엔드 서라운드 오디오 시스템, BMW 인디비주얼 안트라 사이트 헤드라이너, 컴포트 액세스, M 전용 익스테리어 미러, 리어 스포일러 등을 적용했다.



  • 국내 시판가격은 1억8,890만 원이다.

    BMW는 오는 3월 서울모터쇼 2013에서는 BMW M6 그란 쿠페를 아시아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