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장착… 실용성과 스포티함 갖춘 ‘K3 5도어’3분기 북미시장 시판… ‘K5하이브리드’ 기반의 ‘슈퍼맨옵티마’ 첫선
  • ▲ ⓒ왼쪽부터 마이클 스프라그 기아차 미국법인 마케팅담당 부사장, 톰 커언스 기아차 미국디자인센터 수석 디자이너와 콘셉트카 '크로스 GT'.
    ▲ ⓒ왼쪽부터 마이클 스프라그 기아차 미국법인 마케팅담당 부사장, 톰 커언스 기아차 미국디자인센터 수석 디자이너와 콘셉트카 '크로스 GT'.

     

    기아자동차가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에 위치한 맥코믹 플레이스에서 열린 ‘2013 시카고 오토쇼’에서 프리미엄 CUV 콘셉트카 ‘크로스 GT’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크로스 GT’는 자연에서 영감을 받아 기술과 환경이 조화롭게 어울리는 럭셔리 CUV 콘셉트카다.
    품격 있고 역동적이며 강렬한 디자인과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장착한 것이 특징이다.

     

    “2011년 ‘GT’의 등장은 기아차의 미래 디자인 방향을 제시하면서 가까운 미래에 구현할 수 있는 디자인 트랜드를 표현했다.
    ‘크로스 GT’는 기아차가 향후 대형 럭셔리 크로스오버 차급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가능성을 보여준다.”
       - 피터 슈라이어 사장(현대기아차 디자인총괄)

     

    ▲ ‘직선의 단순함’이 반영된 헤드램프 ▲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 ▲ 좌우 양 방향으로 180도 열리는 사이드 도어 ▲ 천장에 적용한 6각형(헥사고날) 유리판이 기아차의 디자인 미학을 표현한다.

    4개의 좌석만을 장착해 더욱 여유로운 ‘크로스 GT’의 실내 디자인은 심플하면서도 직관적인 센터페시아가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주고 곳곳의 원목소재로 아늑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전장 4,897mm, 전폭 2,009mm, 전고 1,659mm의 차체 크기에 4륜구동으로 최고출력 400마력, 최대토크 약 69.1kg·m의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한 친환경 차량이다.

    ‘크로스 GT’에는 8단 자동변속기와 전자제어식 4륜구동 방식이 적용돼 도로 여건에 상관없이 언제나 최적의 주행 성능과 주행 안정성, 변속감을 발휘할 수 있다.

     

  • ▲ ⓒ마이클 스프라그 기아차 미국법인 마케팅담당 부사장과 'K3 5도어'.
    ▲ ⓒ마이클 스프라그 기아차 미국법인 마케팅담당 부사장과 'K3 5도어'.

     

    시카고 오토쇼에서 기아차는 ‘K3 5도어(현지명 포르테 5도어)’를 최초로 공개했다.

    ‘K3 5도어’는 지난해 11월 ‘2012 LA국제오토쇼’에서 북미 최초로 공개된 ‘K3(현지명 포르테)’의 파생 모델로 유럽 스타일의 해치백 차량이다.

    6단 자동변속기(수동/자동)를 탑재한 ‘K3 5도어’는 SX와 EX 2개 트림으로 운영된다.

    ‘SX 트림’에는 최고출력 201마력, 최대토크 약 26.96kg·m의 1.6가솔린 GDi 터보엔진이, ‘X트림’에는 최고출력 173마력, 최대토크 약 21.3kg·m의 2.0가솔린 GDi 엔진이 장착됐다.

    다양한 편의사양이 적용돼 동일차급 최고수준의 상품성을 갖춘 ‘K3 5도어’는 오는 3분기부터 북미시장에 본격 판매될 예정이다.

     

  • ▲ ⓒ쇼카 '슈퍼맨 옵티마'.
    ▲ ⓒ쇼카 '슈퍼맨 옵티마'.

     

     

    이와 함께 ‘K5 하이브리드’를 기반으로 슈퍼맨의 특징을 살려 내외관을 튜닝한 ‘슈퍼맨 옵티마’도 최초로 선보였다.

    기아차는 오는 18일까지 진행되는 ‘2013 시카고 오토쇼’ 기간 동안 1,876㎡(약 567평)의 전시공간을 마련했다.

    전시장에는 럭셔리 CUV 콘셉트카 ‘크로스 GT’, ‘K3 5도어’, ‘슈퍼맨 옵티마’, ‘더 뉴 K7(현지명 카덴자)’, ‘뉴 쏘렌토R(현지명 쏘렌토)’ 등 총 26대의 차량을 전시한다.

  • ▲ ⓒ시카고 오토쇼 2013.
    ▲ ⓒ시카고 오토쇼 2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