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르딕 월드 스키 챔피언십’ 차량지원!

현대자동차가 2년째 유럽 동계 스포츠 마케팅을 이어가며 유럽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8일 이탈리아 프레다조 스키 점프장에서 차량 전달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현대차는 오는 20일부터 이탈리아 북부 피에메에서 열리는 ‘노르딕 월드 스키 챔피언십’에 신형 싼타페, 투싼ix 등 경기운영 지원용 차량 37대를 지원한다.

“하계시즌의 ‘축구’ 후원과 동계시즌의 ‘스키’ 후원을 통해 일 년 내내 유럽인들에게 다가가는 친숙한 브랜드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 김성남 법인장(현대차 이탈리아판매법인)

전달된 차량은 참가선수들과 코칭스태프 및 장비 등을 수송하는 데에 이용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스키점프 종목이 진행되는 프레다조 경기장에 현대차 브랜드 광고보드를 운영하고, i40, 투싼ix 등 유럽 전략 차종들을 전시해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할 방침이다.

“유럽의 변화무쌍한 기후 사정과 지역마다 다른 도로 사정을 감안할 때 현대차의 싼타페와 투싼ix는 가장 적합한 차량이 될 것이다.”
   - 고덴즈 피에트로 위원장(스키챔피언십 조직위원회)

현대차는 지난 9일부터 오는 17일까지 독일 주요 도시에서 열리는 ‘스키 점핑 월드컵 대회’에도 싼타페, 베라크루즈 등 총 22대를 지원하고 광고보드와 차량전시를 진행한다.

2012-2013 시즌 ‘스키 점핑 월드컵’은 유럽 주요국(독일, 러시아, 폴란드, 체코, 스위스)과 일본에서 진행된다.

현대차는 이번 독일대회에 이어 노르웨이, 핀란드, 슬로베니아 대회에서도 차량지원 및 브랜드홍보를 진행해 인지도와 선호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현대차는 유럽 동계 스포츠 후원을 통해 유럽시장 공략을 한층 강화하고 기존 축구, 크리켓 등 하계 스포츠 중심을 넘어선 다변화된 스포츠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지난해 국제스키연맹(FIS)과 자동차 공식후원사 계약을 체결하고 스키 점핑 월드컵시리즈와 스키 플라잉 챔피언십, 노르딕 월드 스키 챔피언십 등을 후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