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 사상 가장 빠르고 강력한 4도어 세단 나왔다” 자평최신기능 추가하고 경량화…제네바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 공개


  • 벤틀리 모터스가 신형 플라잉스퍼(Flying Spur)를 선보인다.
    신형 플라잉스퍼는 오는 3월 5일, 제네바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벤틀리는 신형 플라잉스퍼를 벤틀리의 4도어 모델 중 가장 강력한 모델이라고 자랑한다.

    신형 플라잉스퍼는 6.0리터 트윈 터보 W12엔진과 ZF 8단 변속기를 장착했다.
    최고 출력은 625마력, 최대 토크는 800 Nm다. 반면 이전 모델에 비해 중량 대비 파워는 14% 향상됐다.

    덕분에 0-60mile/h(0-96km/h) 가속에는 4.3초 밖에 걸리지 않는다.
    최고속도도 322km/h로 벤틀리 역대 4도어 모델 중 가장 빠르다.



  • 신형 플라잉스퍼는 다른 벤틀리와 마찬가지로 4륜구동 시스템을 채택하고 있다.
    전면 40%, 후면 60% 비율로 토크를 배분해 날씨에 관계없이 안전한 운전이 가능하다.

    신형 플라잉스퍼는 고속주행 시 에어 서스팬션 시스템으로 차 높이를 자동 조절한다.

    신형 플라잉스퍼의 차고는 195km/h에서 앞쪽 5mm, 뒷쪽 10mm가 낮아지고, 240km/h에서는 여기서 앞쪽이 8mm, 뒷쪽이 13mm 더 낮아진다.

    외부 소음 유입을 최소화시키기 위해 새로 개발한 언더플로어 흡음 패널을 달고, 모든 창에는 특수 방음유리를 사용했다.



  • 안락한 승차감을 위해 서스펜션 강도와 가변식 댐퍼 컨트롤 시스템을 새롭게 디자인했다.

    신형 플라잉스퍼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차량 조작은 물론 와이파이 등을 통한 외부 정보 접근도 가능하다.

    뒷좌석 전용 엔터테인먼트 시스템과 터치스크린 리모컨은 시트 조절부터 다양한 기능을 조작할 수 있다.

    넓은 대역을 정확하게 전달하는 BMR(Balanced Mode Radiators)을 갖춘 8채널 8스피커 오디오 시스템이 기본 제공되며, 옵션으로 1,100W 나임 포 벤틀리(Naim for Bentley) 오디오 시스템을 선택할 수 있다.


  • 장인들이 수작업으로 만드는 실내도 완전히 개선했다.
    선바이저와 도어 손잡이, 암레스트, 전면부 콘솔과 컨트롤 장치만 전 세대와 동일할 뿐 600여 가지 부품을 새롭게 개발했다.  

    외관 컬러는 17가지, 실내 가죽 색상은 12가지, 우드 베니어는 7가지 색상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개인의 취향에 따라 컬러와 소재를 주문생산 방식으로 지정할 수도 있다.



  • 벤틀리의 회장 겸 CEO인 볼프강 슈라이버의 설명이다.

    “신형 플라잉스퍼는 엔지니어들의 부단한 노력으로 강력한 파워, 최상의 안락함, 정교함, 고품질을 완벽하게 조합시킨 궁극의 럭셔리 퍼포먼스 세단이다.
    신형 플라잉스퍼는 비즈니스에서도, 휴식에서도 최고의 차다.”


    국내 출시 가격은 미정으로 선택 사양에 따라 가격은 달라진다.

    모델 관련 문의는 벤틀리 서울 전시장(02-3448-2700) 또는 벤틀리 부산 전시장(051-747-7007)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