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30대 젊은 직원들이 이끈다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이유일. www.smotor.com)는 젊고 역량 있는 인재들의 열정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경영에 적극 반영하기 위한 청년중역회의체 ‘섀도우 보드(Shadow Board)’를 출범시켰다고 18일 밝혔다.

18일 오전 쌍용차 평택공장 본관에서 열린 제1기 섀도우 보드 발대식에는 이유일 대표와 임원진, 섀도우 보드 멤버, 멘토 그룹 등이 참석했다.

섀도우 보드는 영업, 기술개발, 생산, 구매, 지원부문 등 각 팀에서 중추적 역할을 하는 30대 직원들 11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유일 대표의 설명이다.

“섀도우 보드는 젊은 직원들의 경영 참여 기회를 확대함으로써 핵심인재를 육성하고, 다양하고 창의적인 사고를 경영에 반영하는 수단이 될 것이다.
이를 통해 임직원 간의 원활한 소통과 아이디어 교류를 촉진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하나의 계기가 될 것이다.”

이들은 앞으로 2년간 사업전략, 회사 운영 및 사업성과 개선 등 주요 사안에 직접 참여해 아이디어를 개발·제안하고, 회사는 이를 적극 수렴해 정책에 반영하게 된다.

섀도우 보드는 마힌드라 그룹 섀도우 보드(Mahindra Group Shadow Board) 대회와 그룹의 ‘블루칩(Blue Chip) 미팅’에 출전해 마힌드라 고위층에게 직접 프레젠테이션 할 수 있는 기회도 갖게 된다.

이를 통해 조직역량 강화와 조직문화 개선, 수평․수직적 커뮤니케이션의 가교 역할 등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