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는 최근 임직원 170여명이 동참한 ‘사랑의 헌혈’ 행사를 경기도 용인 본사에서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녹십자, 목암생명공학연구소 등의 임직원들이 기부한 헌혈증은 향후 소아암을 앓는 어린이들을 위해 사용된다. 

녹십자는 매년 전국의 사업장에서 총 12번의 사랑의 헌혈 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매년 1100여명이 자발적으로 헌혈을 통한 생명나눔 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헌혈에 참여한 안낙주 녹십자 대리는 "헌혈은 작은 수고로 생명을 나누는 값진 일"이라며, "헌혈증은 소아암을 앓는 어린이들을 위해 기부될 예정이라 더욱 뜻 깊다"고 말했다.

녹십자는 '사랑의 헌혈' 행사 외에도 사회복지법인 혈우재단 설립,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녹십자 사회봉사단, 급여 끝전 기부 등 꾸준한 사회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