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까지 홈페이지 통해 예선 접수
  • 한화그룹이 미래 노벨상 후보 육성을위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 2014'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는 우수한 과학영재를 조기 발굴하고 창의적인 미래 과학기술 인력 양성에 공헌하기 위해 한화그룹이 주최하고 교육과학기술부, 한국과학창의재단 등이 후원하는 교육기부 프로그램이다. 

    올해로 네번째를 맞이하는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2014'는 지구와 인류 현안에 대한 청소년의 과학적 이해를 높인다는 취지에 맞게 첫해부터 지금까지 '지구구하기(Saving the Earth)'라는 주제를 고수하고 있다. 

    참가 학생들은 에너지(태양광 등), 바이오(질병, 식량 등), 기후변화, 물 등 4개 주제 중 하나를 선정해 연구를 수행할 수 있다. 

    대회 접수는 오는 31일까지 한화사이언스 챌린지2014 전용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1차 심사를 통과한 100개 팀은 6월 7일부터 2차 예선에 참가하며, 이를 통과한 20개 팀은 100만원의 지원비를 받아 연구를 계속한다. 마지막 본선 및 시상식은 9월 11일부터 1박 2일 동안 한화인재경영원에서 개최된다.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는 대상 1팀에게 4000만원, 금상 2개 팀 각2000만원, 은상 2개팀 각 1000만원, 동상 15개 팀에게 각 5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한다. 또한 본선 진출팀 20명의 지도교사에게는 300만원, 대상·금상·은상 수상 학교에게는 각 500만원의 지원금을 지원한다. 

    은상 이상의 수상팀에게는 해외 특별 프로그램의 기회도 주어지며 본선 진출자들 중 향후 한화그룹 입사지원 시 우대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