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지역 수출 물량 확대는 물론 저용점 접착용 섬유인 'LMF' 증설이 실적 회복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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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소재 전문기업 휴비스는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2014년 1분기 매출액이 3536억원, 영업이익 127억원, 당기순이익 85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29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소폭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164%, 당기순이익은 185.5%로 크게 개선되었다.
화학산업 전반의 침체 속에서 실적이 저점을 찍었던 2013년 4분기와 비교하면 영업이익 197.0%, 당기순이익 110.1%로 크게 개선된 수치이다.
이 같은 실적 상승은 단섬유의 경우 유럽지역 수요 회복으로 수출이 증가한 점과 작년 말 증설한 저융점 접착용 섬유인 LMF의 증설 효과가 실적으로 반영 된 점이 컸다. 또 장섬유 시장의 치열한 내수 경쟁에서 벗어나 해외 시장으로 전환해 터키와 중국을 중심으로 수출 물량 확대가 실적 회복을 견인했다.
휴비스 유배근 사장은 "차별화된 제품 포트폴리오 전략이 실적에 반영되고 있어 2분기에도 좋은 실적을 기대한다"며 "2014년 사업목표를 달성하여 주주가치를 제고하는 데 전력을 쏟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