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예정주식수 121만3000주
  • ▲ ⓒ 서전기전
    ▲ ⓒ 서전기전


    13일 서전기전은 금융감독원에 지난 12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앞서 서전기전은 지난 9월11일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한 바 있다.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서전기전은 이번 상장을 위해 총 121만3000주를 모집하며, 총 상장예정주식수는 484만9390주다. 희망공모가 밴드는 1만500~1만2000원(액면가 500원)이다. 서전기전은 상장을 통해 127억3700만~145억5600만원의 자금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서전기전은 스위치기어 제품 홍춘근 대표가 1988년 유진전기를 설립한 뒤 1991년 서전기전으로 법인전환한 회사다. 설립이래 스위치기어 제품 개발 및 생산 인프라 구축, 지속적인 설비투자로 성장해 왔다.

    서전기전은 2012년 462억원, 2013년 548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했으며, 2013년 영업이익 69.3억원, 당기순이익 57억원을 기록했다.

    홍 대표는 "서전기전은 지난 25년 이상 중전기기 산업의 스위치기어 분야에서 기술력을 겸비해 고객들에게 신뢰성있는 제품을 공급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해왔다"며 "이번 코스닥 상장을 통해 개발 자금을 마련해 스위치기어 분야에서만 머무르지 않고 국내외 중전기기 산업의 디지털 컨버전스 선도기업으로 발돋움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전기전은 내달 8일부터 9일까지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격이 확정되면 12월15~16일 청약을 실시한다. 오는 12월24일 코스닥에 상장될 예정이며, 대표 주관사는 동부증권이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