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조산업의 틀롤선인 '501 오룡호'가 러시아 베링해에서 좌초됐다.

    1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1일 오후 1시40분(한국시간)께 사조산업의 명태잡이 트롤선 '501 오룡호'가 침몰했다. 현재 8명이 구조됐으나 한국인 선원 1명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조산업에 따르면 '제501 오룡호'는 러시아 베링해 어장에서 조업 중 좌초된 것으로 알려졌다. 

    동 선박의 침몰 당시 한국 11명, 필리핀 13명, 인도네시아 35명, 러시아 국경수비대소속 감독관 1명 등 총 60명이 승선하고 있었다

    이날 15시 10분경에는 러시아 선박 2척으로부터 8명의 구조사실을 확인했으며, 구조된 선원들에 대한 국적은 현재 파악 중으로 전해졌다. 

    사조산업 측은 현재 캄차카 국경수비대 및 러시아 구조재난센터의 협조를 구하여 인명구조에 적극적으로 대응 중에 있다고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