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가람시대 개막한 한전 광주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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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전력공사 제공

한국전력은 빛가람시대 개막에 따라 지역발전을 견인하고 중소기업과 상생협력하기 위하여 다양한 R&D, 제품화, 판로개척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8일 한전 조환익 사장은 나주시 본사에서 빛가람시대 개막에 따른 지역 중소기업과의 협력 강화방안 논의를 위해 중소기업 유관단체장과 지역 중소기업 대표를 초청하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한전은 중소기업 지원 사업 주요내용을 밝혔다. 

중소기업 지원 사업의 주요 내용에 따르면 한전은 10억 한도로 연구개발비의 85%까지 지원한다.

또 중소기업 개발 제품과 기술에 대하여 현장에 시범설치하여 테스트 기회 제공하고 해외 판로개척 사업을 통해 국제전시회 및 수출촉진회에 참가지원 및 수출브랜드 인증사업(Kepco Trusted Partner) 운영할 방침이다. 

특히 광주전남지역 진흥을 위해 지역 산학연 R&D에 연간 100억 이상을 투자하고 중소기업 육성펀드 2,000억을 조성하여 해당지역으로 이전하는 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한전 측은 이와 관련하여 광주전남지역으로 에너지 신산업 유망 기업, 연구소, 전력 기자재, ICT 분야 기업을 유치하고 지역대학,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미래 유망기술을 발굴하고 인재를 육성하는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

이날 조환익사장은 "지역 중소기업과의 협력 및 에너지밸리 구축은 단순한 기업 자체의 사회적 책임(CSR)을 넘어 지자체, 주민이 모두 만족하는 공유가치를 창출하는 사업"이라고 말하며, "한전은 소명의식을 가지고 앞으로도 지역중소기업의 발전을 위해 새로운 지원정책을 개발하고 중소기업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따뜻한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간담회에는 광주전남 지방중소기업청 류붕걸 지방청장, (사)광주전남 벤처기업협회 박철희 지역협회장, KTP 인증 중소기업 ㈜한백 김정호 사장 등 9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