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램·낸드플래시 모든 제품 선전... "작년 4분기 5조148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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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가 지난해 4분기 매출액 5조1480억 원, 영업이익 1조6670억 원(영업이익률 32%), 순이익 1조6240억 원(순이익률 32%)을 돌파하는 분기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D램과 낸드플래시 모든 제품군에서 이익률이 개선,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28% 증가했다.
4분기에 D램은 20나노 중반급 공정기술 비중을 40% 후반까지 확대하고 PC와 서버용 제품의 비중을 높인 영향으로 출하량은 18% 증가했다. 반면 평균판매가격은 3% 하락했다.
같은 기간 낸드플래시는 모바일기기 신제품 출시에 따른 수요 증가와 10나노급 공정기술 비중 확대에 힘입어 30%의 출하량 증가를 보였다. 평균판매가격은 8%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