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퍼‧평택‧진주‧IBK‧드림‧더블‧삼호‧스타‧세종저축은행 취급-대출 금리 "9.64%~19.35%"


  • 저축은행중앙회가 자영업자(카드가맹점)를 위한 공동 대출상품 'SB-가맹점론'을 내달 1일 출시한다.

    31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이 상품은 자금 조달이 어렵거나 고금리로 자금을 사용하는 중소 카드가맹점 사업주를 대상으로 한다. 연     10%대 '중금리'의 SB-가맹점론 대출을 통해 사업안정화와 영업확충을 지원하기 위해 출시됐다. 

    6개월 이상 신용(체크)카드 매출이 있는 자영업자 중 신용평가 시스템(CSS등급)이 일정 등급 이상이면 해당 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

     

    대출‧상환방식은 '종합통장대출방식'과 '일반자금대출'로 구분된다. 

    종합통장대출방식은 마이너스 대출방식으로 대출한도 내에서 고객이 자유롭게 대출과 원리금을 상환하는 방식이다. 일 평균 카드 매출액 기반으로 최대 500만원 이내까지 대출할 수 있다.

    일반자금대출방식은 일시 대출 후 매일 원리금을 상환하는 방식이다. 월 평균카드 매출액 기반으로 최대 1억원 내외까지 대출 가능하다. 

    대출 금리는 최저 9.64%에서 최고 19.35% 이내이고 저축은행 내부심사 기준에 따라 신용등급별로 상이하다.

    'SB-가맹점론'은 페퍼‧평택‧진주‧IBK‧드림‧더블‧삼호‧스타‧세종저축은행 등 9개 저축은행에서 취급할 예정이다. 전국 37개 점포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저축은행중앙회 관계자는 "경기회복이 지연되면서 담보·신용부족으로 자금지원을 받지 못하거나 고금리대출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상공인 가맹점에 중금리대 신용대출을 제공해 금융애로 해소를 지원고자 이번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