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짜 백수오' 사태로 논란을 빚고 있는 내츄럴엔도텍이 또 개장과 동시에 하한가로 직행했다.

    11일 오전 9시8분 현재 내츄럴엔도텍은 전거래일대비 14.85%(2650원) 내린 1만5200원을 기록 중이다. 거래량은 1만1792주, 매도 잔량은 622만주이다.

    지난달 22일 한국소비자원 발표로 가짜 백수오 논란이 불거진 이후 30일 식품의약품안전처 재조사 결과에서도 내츄럴엔도텍 원료에서 가짜 백수오인 이엽우피소가 검출됐다.

    내츄럴엔도텍은 자사주매입 정책을 발표했던 지난 28일 하루를 제외하곤 11거래일 연속 하한가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검찰은 내츄럴엔도텍이 고의로 가짜 원료를 혼입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으며, 주주들은 소송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