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초 2차례 수상... "세계 최고 효율 기술력 인정 받아""초고효율 프리미엄 제품 중심 글로벌 시장 견인할 터"
  • ▲ 사진 왼쪽부터= LG전자 솔라연구소장 최영호 상무(좌측), EU Solar Sales Director 마이클 하레(Michael Harre). ⓒLG전자.
    ▲ 사진 왼쪽부터= LG전자 솔라연구소장 최영호 상무(좌측), EU Solar Sales Director 마이클 하레(Michael Harre). ⓒLG전자.


    LG전자의 태양광 신제품 '네온2(Neon2)'가 혁신적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LG전자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현지 시간) 3일간 독일 뮌헨에서 열린 세계 최대 태양에너지 전문 전시회 '인터솔라 2015'에서 네온2를 내세워 태양광 부문 본상(인터솔라 어워드)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인터솔라 어워드(Intersolar Award)는 '인터솔라 EU'가 주최하며 태양에너지 관련 혁신적인 제품과 프로젝트를 선정해 시상한다. 심사는 태양에너지 학계, 업계, 미디어 등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맡는다. 인터솔라 어워드는 ▲태양광 ▲전기에너지 저장장치 ▲태양에너지 등 3개 부분에서 본상을 수여한다.

    LG전자는 지난 2013년에도 '모노엑스네온(Mono XTM NeON)'으로 아시아 태양광 모듈 업체 최초 본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후 2년 만에 영광을 재현한 것이다. 태양광 모듈로 본상을 2회 획득한 업체는 아시아에서 LG전자가 유일하다.

    네온2는 6형대(15.67㎝) N타입 웨이퍼 기준, 세계 최고 수준인 19.5%의 모듈 효율과 320W의 출력을 구현한 초고효율 프리미엄 제품이다.

    기존 제품은 셀 위에 전기가 흐르는 통로가 3개였으나 네온2는 이를 12개로 대폭 늘려 모듈 출력을 향상시키고 전기적 손실을 최소화했다.

    LG전자의 태양광 모듈은 지난 4월 한국공학한림원이 선정하는 '2014년 한국을 빛낸 산업기술 성과'에도 이름을 올렸다. 또 '2013년 대한민국 10대 신기술'로 선정되는 등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과 혁신성, 친환경성을 검증받았다.

    LG전자 솔라BD담당 이충호 전무는 "이번 수상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 입증 받았다"며 "초고효율 프리미엄 제품 중심으로 글로벌 태양광 시장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