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거래소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운용하는 ‘KINDEX 한류 ETF’를 오는 19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KINDEX 한류 ETF’는 유가증권 및 코스닥시장 상장종목 중 한류 연관기업 45종목의 일간수익률을 추적하는 테마 ETF이다.  

     

    한류가 문화 콘텐츠 뿐만 아니라 한국 제품 및 서비스 등을 아우르는 한국 대표수출산업으로 부상, 한류 수혜 기업에 대한 투자자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와 같은 수요를 바탕으로 ETF 특성을 활용한 한류수혜 기업에 대한 저비용·분산투자 수단을 제공하고자 출시한 것이다.
     
    ETF시장 성장과 함께 다양한 투자 수요에 맞춘 테마 ETF 상품들이 출시 중이다. 특히, KODEX 삼성그룹 및 TIGER 중국소비테마 ETF 등은 ETF시장 대표 상품으로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KINDEX 한류 ETF 또한 투자자들에게 다양한 자산관리 수단을 제공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운용비용, 현금배당, 구성종목의 교체 등에 따라 기초지수 수익률과 괴리(추적오차)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은 유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