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블랙과 풍부한 색상 표현력..."성배(聖杯)로 자리 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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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DR 적용 울트라 올레드 TV. ⓒLG전자.
LG전자의 울트라 올레드 TV가 미국 유력 일간지 'USA 투데이(USA Today)'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USA 투데이는 8일 "올레드의 완벽한 블랙과 풍부한 색상 표현력은 이미 잘 알려져 있다"며 "올레드는 TV의 성배(聖杯)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그만큼 화질이 뛰어나다는 의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 매체는 LG 울트라 올레드 TV가 최근 화질 기술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HDR(High Dynamic Range)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아울러 미국 시장조사기관 엔비셔니어링의 공동창업자인 리처드 도허티(Richard Doherty)의 말을 인용해 "울트라 올레드 TV는 새로운 영상 콘텐츠의 진보인 HDR에 최적"이라며 "깊은 명암비를 제공하는 올레드 TV로만 HDR를 제대로 즐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올레드 TV는 각각의 화소가 스스로 빛을 내기 때문에 뒤에서 빛을 비춰줘야 하는 LCD TV와 달리 완벽한 블랙을 구현할 수 있다. 이 같은 올레드 TV의 독보적인 강점 때문에 올레드 TV는 HDR 기술에 최적화된 영상을 만들어낼 수 있다.
HDR는 화면의 어두운 부분과 밝은 부분을 세밀하게 분석해 어두운 곳은 더욱 어둡게, 밝은 곳은 더욱 밝게 표현하는 기술로, 한층 선명하고 또렷한 화면을 구현한다.
한편 LG전자는 지난 4일부터 9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15'에서 HDR를 적용한 올레드 TV 등 다양한 올레드 TV를 전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