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팔라 날개' 한국지엠, 10월 내수 전년比 8.6%↑

 
한국지엠은 10월 한 달 동안 총 5만4671대(내수 1만4675대, 수출 3만9996대)를 판매, 전년 동월 대비 8.6%가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이같은 수치는 2002년 회사 출범 이후 가장 좋은 실적이다. 

올해 1~10월 누적 판매대수는 총 50만9482대(내수 12만8671대, 수출 38만811대, CKD제외)였으며, 같은 기간 CKD 수출은 688,889 대를 기록했다.

한국지엠의 10월 판매실적을 견인한 차량은 최근 출시된 더 넥스트 스파크와 소형 SUV 트랙스, SUV 캡티바로 나타났다. 지난 한달 간 5435대가 판매돼 전년 동월 대비 10.5%가 증가했다.

같은 기간 트랙스의 내수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26.3%가 증가한 1158대를 판매했다. 쉐보레의 플래그십 세단 임팔라는 10월 한달간 1499대가 판매되며 고객의 긍정적인 반응을 확인하고 있다. 쉐보레 캡티바는 지난 한달 간 총 1186대가 판매돼 전년 동월 대비 무려 60.9%가 증가했다.

한국지엠 영업•A/S•마케팅부문 마크 코모(Marc Comeau) 부사장은 "한국지엠은 최근 출시한 신제품에 대한 뜨거운 시장 반응과 긍정적인 판매실적 달성 등 한국시장에서 쉐보레의 새로운 시작을 확인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