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내수 9062대, 수출 3353대 총 1만2415대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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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는 지난 11월 내수 9062대, 수출 3353대를 포함 총 1만2415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티볼리 판매 호조세가 지속하면서 지난 8월 이후 4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증가세가 커진 실적으로 지난 11월 올해 최대 증가율인 21.5%를 기록했다.
내수판매는 티볼리 효과를 보면서 전년 동월 대비 56.1%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업계 최대 성장률이다.
지난 10월 월간 최대 판매를 기록 했던 티볼리는 11월 누계로 국내에서만 3만9809대가 판매되면서 지난 2002년 렉스턴(4만3134대) 이후 13년 만에 첫 4만대에 육박하는 판매차종이 되는 등 내수성장세를 주도하고 있다.
수출은 유럽지역에서의 티볼리 디젤 및 4WD 모델 론칭을 통해 유럽 지역 수출이 전년 누계 대비 70% 이상 증가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으나, 수출 전체로는 전년 누계 대비 38.6% 감소한 실적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