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임직원 가족들 기증한 600여 개 물품으로 자선바자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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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약품은 임원 가족 모임인 한미부인회가 자선바자회를 열고, 소외계층의 자립을 위한 자선기금 마련에 나섰다고 24일 밝혔다.

     

    한미부인회는 지난 23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에 위치한 한미약품 본사 2층 파크홀에서 의류, 악세서리, 생필품, 식료품, 주방용품 등 임원 가족들이 자발적으로 기증한 600여 개 물품으로 자선바자회를 열었다.

     

    이날 자선바자회는 한미약품 임원 가족 및 본사 임직원 등 250여명이 참여하는 등 뜨거운 관심 속에 진행됐다. 특히 한미부인회가 손수 준비한 양념불고기, 젓갈 등 시식 코너가 가장 큰 인기를 끌었다.

     

    한미부인회는 이번 자선바자회를 통해 조성된 수익금으로 안산 외국인주민센터 다문화 가정 지원을 비롯 성남 안나의집, 원각사 무료급식소 지원 등 다양한 자선기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한미부인회 관계자는 "인류건강을 책임지는 제약기업에 속한 가족으로서 이웃을 위한 따뜻한 행사에 동참하게 돼 보람되고 뜻 깊은 하루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행사를 통해 이웃사랑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미부인회가 주최하는 자선바자회는 올해 7회째를 맞았으며, 조성된 수익금은 소외계층의 자립을 위한 교육 및 자선기금 등으로 7년간 지속적으로 사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