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확인실사 거친 뒤 3월 말 매매절차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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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KDB산업은행은 22일 쌍용양회 우선협상대상자인 한앤컴퍼니와 매매계약안을 체결했다. ⓒ 연합뉴스
    ▲ KDB산업은행은 22일 쌍용양회 우선협상대상자인 한앤컴퍼니와 매매계약안을 체결했다. ⓒ 연합뉴스

     

    KDB산업은행을 비롯한 채권단은 22일 쌍용양회 우선협상대상자인 한앤컴퍼니와 매매계약안을 체결했다.

    산업은행은 이날 쌍용양회출자전환주식매각협의회가 보유한 쌍용양회 주식 3705만 1792주(지분율 46.14%)를 '한앤컴퍼니 제2의1호 사무투자전문회사'에 매각하는 주식매매 계약을 마쳤다고 밝혔다.

    앞서 전일 쌍용양회 출자전환주식매각협의회는 한앤컴퍼니에 대한 매매계약안을 100% 찬성으로 가결시켰다.

    매각협의회는 산업은행, 신한은행, 서울보증보험, 한앤컴퍼니로 구성돼 있으나 이번 의결에서 한앤컴퍼니는 빠졌다.

    산업은행은 향후 확인실사 등을 거쳐 최종 매매가격을 확정하게 된다. 이후 공정위의 기업결합승인을 마친 뒤 3월 말께 매매절차를 매듭짓는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