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취급액 시장금리 하락 영향잔액기준은 저금리 예금 반영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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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코픽스 금리가 한달 만에 하락 반전했다.
1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1월 코픽스 신규취급액기준은 1.65%로 전월 대비 0.07%포인트 하락했다.
잔액기준 역시 지난해 12월에 비해 0.03%포인트 하락하며 1.85%를 기록했다.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는 은행채 등 시장금리 하락 등으로 인해 소폭 하락했다.
잔액기준 코픽스도 과거 취급한 고금리 예금이 만기도래하고 상대적으로 저금리인 예금이 신규 반영됨에 따라 하락세를 보였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잔액기준 코픽스는 시장금리 변동이 서서히 반영되나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는 월중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됨에 따라 잔액기준 코픽스에 비해 시장금리 변동이 신속히 반영되는 특징이 있다”고 설명했다.
은행연합회는 이 같은 코픽스 특징을 충분히 이해한 후 신중하게 대출상품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실제 1년 사이 코픽스는 신규취급액기준이 0.43%포인트, 잔액기준은 0.63% 하락하는 등 하락폭에서 차이를 보이고 있다.
특히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는 지난해 9월 1.54%를 기록한 후 12월 1.71%까지 상승하다 올해 들어와 큰 폭으로 하락세로 전환하는 모습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