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이색 디저트 판매 나서 '더샘' 화이트데이 맞아 립&향수를 최대 50%까지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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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가 1년에 한번 뿐인 화이트데이를 맞아 소비자의 지갑을 열기 위한 마케팅 경쟁에 나섰다.백화점업계는 물론 오픈마켓,뷰티업계 등 너나할 것 없이 여심공략 할인판매에 들어갔다.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업계는 초콜릿·사탕과 함께 디저트 공략에 나서 눈길이 쏠린다.
- ▲ ⓒ 매그놀리아/ 현대백화점 제공
◇백화점 화이트데이 이색 디저트 판매 '눈길'현대백화점은 화이트데이를 맞아 매그놀리아 신제품 및 한정판 패키세트를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매그놀리아 베이커리는 1996년 미국 뉴욕에 1호점을 연 뒤 미국, 일본, 러시아 등 7개국 19개지점이 운영되고 있다.매그놀리아는 미국 드라마 '섹스 앤더 시티'에서 주인공들이 즐겨 찾는 장소로 등장해 유명세를 탄 바 있다.이에 따라 지난해 8월 국내 최초로 판교점을 오픈했다. 이후 고객 반응이 쇄도해 무역센터점에 2호점을 열었다.현대백화점 측은 화이트데이 기념으로 매그놀리아 신제품 3종을 출시하고 오는 20일까지 한정 판매한다고 전했다.광주 신세계백화점도 화이트데이를 겨냥한 디저트 판매에 가세했다.광주 신세계백화점은 '화이트데이! 디저트&와인 특집전'을 14일까지 진행한다.화이트데이에는 '사탕'이라는 공식을 깨고 다양한 프리미엄 디저트를 선보인다는 것.광주 신세계백화점은 '로이즈' 초콜릿, 치즈케이크 '르타오', 생크림 롤케이크 '몽슈슈 도지마롤' 등 이슈 디저트를 할인된 가격에 내놓았다.특히 몽슈슈 도지마롤은 일본 홋카이도산 우유를 사용한 생크림 롤케익으로, 고소하고 부드러운 우유의 맛이 산뜻하게 느껴져 남녀노소 불문, 인기를 끌고 있는 상품이다.이번 행사를 통해 신세계백화점 측은 지하 1층에서 열리며 오후 2시부터 하루 300개 한정으로 1개당 1만9500원에 판매할 계획이다.
- ▲ <왼> 더샘 화이트데이 립 &향수 50% 항인, 키엘 화이트데이 이벤트, CJ올리브영 '향기로 준비하는 화이트데이'
◇뷰티업계 할인 이벤트로 女心 공략화이트데이를 맞아 유통업계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주 고객이 여성인 뷰티 업체들 역시 저마다 다양한 기획 제품과 마케팅으로 여심(女心) 흔들기에 돌입했다.뉴욕 코스메틱 브랜드 키엘은 화이트데이를 맞아 전국 51개 백화점 매장과 키엘 4개 부티크, 공식 온라인 몰 e-부티크 및 모바일 스토어에서 화이트데이 이벤트를 진행한다.키엘은 컬러풀한 패턴이 돋보이는 버프 몬스터와의 콜라보레이션 박스에 제품을 포장해주며 고객들의 취향에 따라 리본 등의 포장재를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특히 14일 키엘은 수분 자외선 차단제 제품을 구입하는 고객들에게 키엘 다크써클 CC 아이크림 15ml 정품을 특별가 1만원에 구입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아울러 10만 원 이상 구매하는 모든 고객들을 대상으로 키엘 베스트셀러 '크렘 드 꼬르 휩핑 바디 크림 미니 사이즈' 56g 2만원대 제품을 증정한다.키엘 뿐만 아니라 로드숍 브랜드 더샘도 화이트데이를 맞아 립&향수를 최대 50%까지 할인하는 '화이트데이 프로모션'을 실시한다.이번 프로모션에서는 레드벨벳의 립스틱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신제품 '키스홀릭 립스틱'과 더샘의 베스트셀러이자 최근 드라마 '응답하라 1988'풋티지 광고로 더욱 인기를 끌고 있는 '에코 소울 키스버튼 립스'도 2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해주는 '시티 아르도',향수와 남녀 모두에게 어울리는 유니섹스 향수 '어반 브리즈', 여러 가지 조합으로 나만의 시그니처 향을 만들 수 있는 레이어링 향수 '쁘띠 아르도'도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헬스 &뷰티 CJ 올리브영도 '향기'를 테마로 마이 달링 화이트데이 이벤트가 펼쳐지고 있다.이번 이벤트에서는 봄 향기를 느낄 수 있는 향 관련 아이템뿐만 아니라 선물하기 좋은 스킨케어, 메이크업 제품들을 할인 판매한다.특히 올리브영에서만 판매하는 라운드어라운드, 이브로쉐, 토니가드 등의 인기 향수 제품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만나 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