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창조경제혁신센터 통해 스타트업 '카비'에 20억 투자

KT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육성기업에 대한 투자와 공동사업을 활발히 진행, 스타트업 사업화에 본격 나서고 있다.

KT는 17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육성기업인 카메라 영상기반 차량 안전주행 보조시스템(ADAS) 개발 업체 '카비'에 20억원 투자를 결정했다.

카비는 경기센터 육성 프로그램인 'K-Champ Lab' 1기 졸업기업으로 사무공간과 함께 다양한 멘토링 및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을 지원받았다.

더불어 카비는 KT가 IoT 관련 창업 아이디어 발굴부터 사업화까지 지원하는 'GiGA IoT Alliance' 회원사로서 신성장 동력사업 중 하나인 차량 IoT 영역에서의 공동 사업을 추진해왔다.

김영명 KT 창조경제추진단장은 "앞으로도 KT와 사업 시너지가 기대되는 우수기업을 지속적으로 육성해 사업을 연계한 투자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T는 청년창업기업 투자를 목적으로 지난해 5월 KT-DSC창조경제 청년창업 펀드도 구성하는 등 활발한 스타트업 투자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