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하나생명은 권오훈 신임 대표(사진 왼쪽)와 김인환 전임 대표의 이·취임식을 열고 김 전임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 하나생명
    ▲ 하나생명은 권오훈 신임 대표(사진 왼쪽)와 김인환 전임 대표의 이·취임식을 열고 김 전임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 하나생명



    하나생명 신임 대표이사에 권오훈 사장이 24일 공식 취임했다.

    중앙고등학교와 연세대 경제학과에서 학업을 마친 권 사장은 지난 1981년 외환은행에 입행한 이후 외환은행 해외사업 그룹장 겸 하나금융지주 글로벌전략실 상무를 거쳐 하나금융지주 글로벌전략실 전무, 외환은행 글로벌그룹장 부행장 겸 하나금융지주 글로벌전략실 부사장을 역임했다.

    권 사장은 취임식에서 "지난 2년간 어려운 난제들을 극복하고 성장의 초석을 다진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표시를 전한다"며 "급격히 변화하는 보험산업 환경에 발 빠르게 대응해 신뢰할 수 있는 금융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권 사장은 "하나생명의 철학이 담긴 차별화된 상품개발에 집중하고 자산운용 역량 강화 및 방카슈랑스 영업채널 확대 등 전반적인 역량 강화에 힘쓰겠다"며 "직원들이 근무하고 싶어하는 회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회사의 발전을 위해 임직원들도 함께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같은날 이임식을 가진 김인환 전임 대표에게는 감사패를 수여하고 직원들이 손수 제작한 앨범을 전달하는 등의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