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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미국 경제 회복 기대감에 상승한 뉴욕증시의 영향으로 1960선을 회복했다.
25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18%(22.83p) 상승한 1960.51에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6억5075만주, 거래대금은 5조4105억원을 기록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39억원, 2085억원 순매수한 반면 개인이 3363억원 순매도 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716억원 매수 우위였다.
이날 코스피는 금리 인상 우려보다 경제지표 호조 및 경제 회복에 대한 자신감으로 상승한 미국 뉴욕증시의 영향으로 상승출발했다. 이후 기관이 매수 규모를 늘리면서 1960선을 회복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이 4.77%, 전기가스업이 3.17% 올랐고 건설업, 증권, 은행, 전기전자, 금융업, 기계, 화학, 제조업, 서비스업 등이 1% 이상 올랐다.이밖에 유통업, 운수장비, 철강금속, 음식료품, 보험업, 종이목재, 운수창고업, 통신업, 비금속광물 등도 상승했다.
반면 의약품이 4.22%, 섬유의복이 0.50%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 전일대비 1.89%(2만4000원) 오른 129만5000원을 기록했으며 한국전력, 아모레퍼시픽, KB금융 등이 3%대 상승했다.
반면 SK, 삼성화재가 각각 1.08%, 1.25% 하락했다.
자동차 종목인 현대차, 현대모비스가 1%대, 기아차 0.65% 상승했다.
개별종목별로는 한진중공업이 전날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153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는 소식에 전날보다 14.54% 올랐다.
반면 STX, STX 중공업이 각각 19.85%, 13.70% 떨어졌고 STX엔진도 9.31% 하락하는 등 STX그룹주가 동반 하락했다.
상승종목수는 상한가 2개를 포함해 490개를 기록했고 하락종목수는 하한가 2개를 포함해 321개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24%(1.62p) 오른 689.33으로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