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요타 누르고 승용차 부문 1위, 호주 진출 30년만에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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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주 시장 진출 30년만에 현대차가 승용차 부문 월간 베스트셀링 1위로 등극했다.

    27일 호주연방자동차산업회의소(FCAI)에 따르면 지난달 현지 시장에서 현대차는 일본 도요타(6035대)보다 많은 6324대를 판매했다.

마쓰다(4062대), 홀덴(3514대), 폴크스바겐(3068대)이 뒤를 이었고 2011대를 판매한 기아차는 7위에 올랐다.

현대차 i30는 지난 4월 한달 간 2298대가 팔려 전년 동월대비 80.3% 판매량이 상승했으며, 엑센트는 지난달 1555대가 판매돼 전년 동월보다 177.7% 급증했다.

도요타 승용차의 올해 1~4월 판매 실적이 전년보다 15.7% 감소하면서 1986년 호주에 진출한 현대차는 연간 기준 1위를 노려볼 수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