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신입 입문교육', 13~17일 상생협력아카데미서 열려…"올 4차례 지원키로"
  • ▲ ⓒ삼성전자.
    ▲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13일부터 오는 17일까지 닷새간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상생협력아카데미에서 '2016년 협력사 신입사원 입문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2년부터 해마다 이 같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협력사의 인력 양성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올해에는 80여개 협력사, 300여명의 신입사원들을 대상으로 3·6·9·12월 모두 4차례에 걸쳐 열린다. 수강료는 전액 무료다.

    삼성전자 상생협력아카데미의 사내 전문 교수진이 교육을 맡는다.

    이번 교육은 4박 5일간의 집합과정 형태로 운영된다. 교육 주제는 ▲사고혁신 ▲자기주도 ▲건전한 직업관 형성 ▲비즈니스 매너 ▲창의적 사고 ▲미래 목표와 비전 수립 등이다.

    경기도 수원의 '삼성 이노베이션 뮤지엄'을 찾아 삼성전자와 협력사가 함께 일궈낸 글로벌 제품들을 직접 체험해보는 시간도 갖는다.

    지난해 교육을 수료한 협력사 에스에프에이의 박선아 사원은 "사회에 첫 발을 내딛으면서 불안감이 많았는데, 직장인으로서 가져야 할 자세를 배우고, 미래 목표와 비전을 수립할 수 있게 돼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주은기 삼성전자 상생협력센터 부사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협력사 신입사원들이 회사의 핵심인재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며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협력사 인력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신입사원 입문교육 이외에도 협력사 교육 체계를 계층별, 직무별 그리고 온·오프라인으로 구축해 맞춤형 교육 과정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