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강호찬 넥센타이어 대표이사.ⓒ넥센타이어
    ▲ 강호찬 넥센타이어 대표이사.ⓒ넥센타이어

    넥센타이어가 국내외 공격적인 마케팅 등에 힘입어 올 2분기 실적 호조를 기록했다.

    넥센타이어는 27일 공시를 통해 2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보다 24.9% 증가한 69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5.6% 증가한 4932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률은 14.1%를 기록했다.

    넥센타이어는 "글로벌 경기의 저성장 기조와 브렉시트 영향으로 인한 수요 위축과 환율의 변동성 확대 등 대외여건의 어려움 속에서도 국내외의 공격적인 마케팅 전개 등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온 결과"라고 설명했다.

    특히 유럽 시장은 서유럽 주요 국가의 경기 회복에 따른 판매 확대와 제품 믹스의 개선으로 전년 대비 35.3%의 증가세를 보였다. 프리미엄 제품인 초고성능 타이어(UHP) 매출에서도 지난해 대비 11.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완성차 업체로의 신차용타이어(OE)공급도 올해 크라이슬러의 '2017년형 퍼시피카' 모델이 추가되며, 전년대비 27.6%의 상승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