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수력원자력은 12일 한수원 수력훈련센터에서 양수경상정비실무회의를 열고 향후 양수발전 민간정비사 육성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 한수원
    ▲ 한국수력원자력은 12일 한수원 수력훈련센터에서 양수경상정비실무회의를 열고 향후 양수발전 민간정비사 육성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 한수원


한국수력원자력은 12일 한수원 수력훈련센터에서 양수경상정비실무회의를 열고 향후 양수발전 민간정비사 육성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는 한수원을 비롯해 △한전KPS △수산인더스트리 △에이스기전 △원프랜트 △동림산업이 참석했다. 

이들은 실무교육확대, 교육시설 정비, 정비사 교육 등 4대 과제를 도출했다. 

먼저 민간정비사의 기술력 제고를 위한 기술 지원체계 구축하기로 했다. 세부적으로는 △정비데이터 개방 △기술 공유체계 확립 △소통강화를 통한 기술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이다.

이어 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인프라 지원 확대를 위해 교육시설 지원 및 개방, 공유와 기술인력 양성체계 구축해 지원하기로 했다. 

또 고객 니즈 및 고성과 창출을 위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하기로 했다. 정비 유자격 제도, 각종 인센티브 제도가 도입된다. 

마지막으로 민간정비사 육성 프로그램이 확대된다. 민간정비사의 조기자립을 위한 지원체계를 가동하고 우수 정비사 발굴 및 육성 성과를 홍보하기로 했다. 

지난 10일부터 5일 간 열리고 있는 양수 발전설비 계통 이해 교육과정 역시 민간정비사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다.  

강사진은 현장경험이 풍부한 차장, 과장급 직원으로 구성됐다. 이 교육은 정비원 60여명을 대상으로 두 차례 무상 시행된다. 

한수원은 "앞으로 민간정비사를 체계적으로 육성해 국내 수력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북한 및 해외 수력개발, O&M사업 등 진출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