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재단에 이웃사랑 성금 500억 지원

삼성이 20일 '2016년 연말 이웃사랑 성금'으로 50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삼성은 서울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전달식을 열고 성금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이수빈 삼성생명 회장, 윤주화 삼성사회봉사단 사장, 허동수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했다.

5년 연속 500억원 성금을 기탁한 삼성은 올해까지 누적 기탁금은 4700억원을 전달했다. 

삼성은 경기침체와 사회 양극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도 우리 사회의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5년 연속으로 국내 대기업 중 최대 규모인 500억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1999년부터 2003년까지 매해 100억원씩을 기탁해 온 삼성은 이후 금액을 늘려 2010년까지 200억원, 2011년 300억원을 기탁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2012년부터는 500억원을 기탁하는 등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500억원 연말 이웃사랑 성금 외에도 임직원과 회사가 함께 참여하는 매칭 그랜트로 올해 570억원을 조성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한 바 있다. 

삼성은 2011년부터 임직원들이 기부를 하면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출연하는 매칭 그랜트를 실시 중이다. 임직원의 매칭 그랜트 참여율은 2011년 74%에서 올해 88%로 증가했으며 올해까지 조성된 누적 금액은 2965억원에 달한다.